PBR 팩터는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가?

 

PBR 팩터는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가?

저번 시간에는 PER 팩터가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지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보시지 못했다면 아래 글을 꼭 읽어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PER 팩터는 지금까지도 유효할까요??

저의 답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https://quantjs.tistory.com/42

PER 팩터는 주식 시장에 여전히 유효한가?

 

 

그럼 PER 팩터에 대한 내용을 보고 오셨나요?

그럼 XXX 팩터는 주식시장에 여전히 유효한가 시리즈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PBR입니다!! 

고고고!!

 

PBR 팩터는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가?

 

PBR 팩터란 무엇인가?

PBR 팩터는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주당 순자산은 무엇일까요?

주당 순자산은 (총자산 - 총부채) / 주식수 를 의미합니다.

그럼 수식은 아래와 같이 (주가 * 주식수) / (총자산  총부채)가 되고 (주가 * 주식수)는 시가총액이 되므로 시가총액을 (총자산 - 총부채) 값으로 나눈 값이 됩니다.

그럼 PBR이 1의 의미는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갚고 남은 금액으로 그 회사를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그 회사의 자산으로 회사를 살수 있으면 그 회사가 망한다 하더라도 손해볼일이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오히려 1 이하라면 당연히 손해를 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돈이 남는다는 의미입니다.

PBR 팩터는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가?

PBR 팩터 가설 세워 보기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PBR 낮으면 낮을수록 그 회사가 가진 금액으로 그 회사를 살 수 있는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되므로 PBR이 낮은 기업일수록 수익률이 높다라고 가설을 세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BR 팩터 백테스트 결과

PBR 팩터를 검증하기 위한 백테스트 조건입니다.

 

- 기간: 14년

- 시장: 코스피, 코스닥

- 관리종목 포함 여부: 미포함

- 제외업종: 해외본사(중국기업 등), 스팩, 금융, 지주사

- 종목 개수: 100개

- 매도 수수료: 2%

- 거래정지 시 손실 처리율: 100%

- 리밸런싱: 분기

아래는 백테스트에 대한 종합 결과입니다.

PBR 팩터는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가?

 

 

PBR 팩터 누적 수익률 / 연평균 수익률 / 월평균 수익률

PBR 팩터는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가?

 

누적 수익률 같은 경우는 100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1 분위나 2 분위는 수익이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PBR 팩터는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가?

 

1 분위 2 분위는 연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는 것을 여기서도 알 수 있습니다.

 

PBR 팩터는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가?

팩터를 검증하기 위해서 수익률 측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PBR을 10 분위로 나누어 PBR값이 크면 1 분위쪽이고 작으면 10 분위쪽으로 향합니다.

그럼 선형적으로 10분위쪽으로 우상향 하는 그래프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BR값이 작은 종목이 PBR값이 큰 종목보다 수익률이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분위 10 분위에 해당하는 연평균 수익률은 15% 정도가 되는군요.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BR 팩터 MDD

 

MDD를 보면 대부분의 구간에서 50%가 넘는 것이 보입니다.

지금 만든 PBR 팩터 전략에 투자를 한다면 버틸 투자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전략에 투자하시면 안 됩니다.

보통 웬만하면 투자 시 MDD는 15%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마음을 넓게 잡아도 20%가 마지노선입니다!

PBR 팩터는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가?

 

 

PBR 팩터 최종 결론

우리가 처음 세웠던 가설은 PBR이 낮은 기업일수록 수익률이 높다. 였습니다.

10 분위로 나누어 선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10 분위의 수익률이 매우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주식시장에서 PBR 팩터는 유효한 팩터임을 알 수 있습니다.